이라크전이 발발했다. 이에 본지는 이번 전쟁 기간동안 중동 및 인근지역 각국에서 벌어지는 경제·산업분야 일일 동향을 KOTRA 중동·아프리카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이라크전이 발발하면서 요르단 정부의 사회통제가 강화되고 있으나 후세인 정권에 우호적인 요르단 국민의 정서를 감안하면 조만간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한편 요르단 현지에서 가장 대표적인 전쟁특수 품목은 위성방송수신기.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으며 전쟁이 발발한 현재 수요는 더욱 폭증할 것으로 전망됨. <암만무역관>
○…70개국 35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근 개최된 제36회 카이로박람회에 미국과 영국 기업은 불참. 반면 이탈리아, 중국, 터키 등은 대규모 참가해 대조적. 한국은 42개사가 예정대로 전원 참가. 한편 대한항공 카이로사무소는 개전 즉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것에 대비, 다각적인 우회항로 개발과 안내에 주력. <카이로무역관>
○…영국 항공사인 브리티시에어라인은 19일부터 전쟁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이스라엘 취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 <텔아비브무역관>
<정리=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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