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포털사들이 중국도메인(.cn) 확보에 대거 나섰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2단계 중국도메인 등록에서 NHN은 nhncorp.cn, nhn.cn, navercorp.cn, hangame.cn, naver.cn, hancine.cn, hanmusic.cn 등 무려 50여개의 중국도메인을 등록했다.
엠파스는 총 5개의 도메인 등록을 시도해 empas.cn, empal.cn, kplant.cn 등 3개의 중국도메인을 확보했으며, 온라인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도 ncsoft.cn을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포털업체들이 중국도메인 등록에 나선 것은 향후 중국 및 아시아 인터넷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포석의 의미와 함께 도메인 매매전문업자(스쿼터)들에게 자사 도메인을 뺏기지 않기 위한 선점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2단계 중국도메인의 경우 중국의 도메인에 대한 엄격한 정책시행을 우려한 탓인지 여타 도메인에 비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등록이 이뤄져 등록경쟁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현재 인터넷사용자수가 5660만명으로 미국(1억6000만명)에 이어 세계 2위이며, 매월 4∼5%씩 사용자가 증가해 수년 내에 전체 인구의 25%인 2억5700만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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