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설망(VPN) 전문기업인 이노크래프트(대표 김종철 http://www.innocraft.com)가 VPN업계 선두권 진입을 위한 진격에 나섰다.
이노크래프트는 올해 매출 160억원을 달성해 작년 매출 63억원에 비해 54% 가량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조직슬림화를 통한 수익극대화와 업무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노크래프트는 지난해 최고 70여명까지 늘어났던 직원수를 대폭 줄여 현재 38명선으로 낮췄으며 최근 ‘열린 마음으로 하나되어 세상과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슬로건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직원들의 단합을 다졌다.
이노크래프트는 사업전략 방향을 크게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VPN 선두기업의 입지 확보 △안정적인 해외 시장 창출과 진출 등으로 나눠진다. 이노크래프트는 올해 들어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방화벽 제품에 대한 K4e 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하고 인증획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는 공공과 금융시장을 적극 공략, 지난해 수주한 20여개 사이트의 2배 이상을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인 CC인증 준비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술력을 검증받을 방침이다. 특히 기업, 유통 등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제품 라인 업을 구현하고 신규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철 이노크래프트 사장은 “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한 협력사 발굴과 기술이전을 통한 효율적인 인적자원 관리 확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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