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생산기지를 내년에 중국으로 옮긴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비용 절감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현재 PS2 물량의 절반을 일본의 2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SCE는 내년에는 PS2 생산 시설을 대만의 혼하이프리시전과 아수스텍컴퓨터 등이 운영하는 중국 공장으로 모두 옮길 계획이다.
PS2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기게 되면 비디오 게임기 부문의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소니는 올 5월에서 여름 사이에 PS2 가격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생산의 중국 이전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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