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휴대폰시장의 9.5%를 점유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이를 1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은 또 일본 NTT도코모에 이어 유럽 최대업체인 보다폰과도 사업자용 단말기 공급계약을 추진, 유럽 고가·고급 시장에서 구축한 아성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빗에 참가하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전무)은 지난 13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5250만대로 정했다”며 “목표달성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으로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는 “영국의 보다폰과 미국 버라이존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인 버라이존와이어리스가 자사 고객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같은 단말기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개발해 주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버(독일)=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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