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연이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초강세를 나타냈다. 13일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11.85%(620원) 오른 5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오는 4월부터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허용될 것이란 소식이 무선인터넷 관련주들에 호재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일부에서는 인텔의 무선인터넷 관련 투자업체 물색 소식으로 그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영텔스타=실적악화 및 사채 조기상환 요구 등의 영향으로 인해 주가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13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63%(100원) 하락한 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29만주며 매도잔량 46만주가 쌓여있다. 회사측은 매출원가 및 영업외비용 증가로 지난해 순손실 297억원, 경상손실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지난해 4월 4일 발행한 제1회 해외전환사채(CB) 2000만달러에 대해 조기상환 요구가 들어왔다는 소식도 주가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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