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회장 정장호) 산하 개인정보관리책임자협의회(회장 탁수신)는 13일 IT업계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200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개인정보관리책임자협의회는 △기업체 정보윤리 및 정보보호 인식확산 △교육 강화 △업종별 개인정보보호 자율가이드라인 보급 △해외 고객관리선진사례 조사/보급 △정부·유관기관 교류협력 확대 △사업자 협력관계 조성 등을 6대 추진과제로 확정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업체 공동의 정보윤리 및 개인정보보호 강령 채택과 자율규제 프로그램 공동캠페인,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 기업체 정보윤리 및 개인정보보호 실무교육 실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개발, 정부·시민단체 간담회 개최 등을 정했다.
또 사업계획의 효과적 추진과 회원사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42개 회원사를 올해 안으로 100개로 확대하고 공동 기획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개인정보관리책임자협의회는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업계 공동의 정보윤리 및 개인정보보호 선언문을 채택·선포할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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