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디스플레이(대표 안드레아스 벤테·조기송)는 브라운관(CRT)의 핵심물질인 코팅액의 절감과 생산공정의 차별화된 혁신활동을 통해 올해 한국법인에서만 연간100억여원 이상의 경영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CRT 코팅액은 정전기 방지 및 전자파 규제에 대응하고 외부광에 의한 반사를 낮춤으로써 눈의 피로 방지 효과와 밝기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물질이다.
LG필립스는 유럽 공장의 코팅 프로세스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구미 디바이스연구소와 제조그룹이 협력, 신기술 적용과 공정기술 혁신을 통해 CRT 재료비 중 코팅액이 차지하는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코팅액 절감과 공정수율 안정화 활동 등을 추진, 30억여원의 경영성과를 낸 바 있다.
LG필립스는 또 과도한 초기투자비용을 필요로 하는 CRT설비 프로세스를 6시그마툴에 적용해 CRT 표면온도 산포 축소는 물론 주변 온도가변을 통한 브라운관 공정 최적화를 달성, 원가절감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필립스디스플레이측은 향후 해외 공장에도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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