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북한의 각종 제품과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12일 KOTRA와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온라인상에서 북한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과 현지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웹사이트(http://www.chollima-group.com)가 개설됐다.
이 웹사이트는 그림, 벽걸이 융단, 세라믹, 문집, 포스터, 옷, 멀티미디어 매체, CD, 우표, 인삼크림, 장식용 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외국 개인·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북한의 관광명소와 문화·예술유적지, 태권도 행사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지난달 23∼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전시회 등에서 출품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 구매하는 상품들은 유로화로 결제하며 배달기간은 3∼4주가 걸린다고 웹사이트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웹사이트는 북한 내부가 아닌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국내 전문가들은 전했다.
국내 한 대북사업 관계자는 “이 웹사이트는 영국 사람이 북한 상품을 구해서 판매하기 위해 영국에 개설한 것이며 북한내에서 운영되는 사이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북한에서 운영되는 웹사이트는 지난해초 설립된 남북한 최초의 합영회사인 조선복권합영회사가 운영하는 바둑사이트(http://www.mybaduk.com)와 복권사이트(http://218.30.249.12) 등 두 곳이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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