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딜로더’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닛케이산교신문에 따르면 중국 중심으로 감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딜로더 바이러스가 최근 일본에서도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일본 보안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는 11일 현재 자사 보안소프트웨어 이용자로부터 68건의 딜로더 피해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딜로더가 일본에서 첫 확인된 후 10일 22건에 비해 급격하게 늘어난 수치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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