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전국의 20%가 넘는 광산업체가 집적화되고 이들 업체의 지역경제 비중도 10%에 달하는 등 광산업 육성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매출액 1억원 미만인 영세업체와 판로개척 및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여전히 많아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1월 지역 광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관련 업체는 모두 160개 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난해 말 발표한 전국 640개 광산업체의 20%를 훨씬 넘는 수치다.
또 이들 업체의 총매출액은 지난 2001년 말 8533억원보다 899억원 늘어난 9432억원으로 광주지역내 총생산(GRDP) 11조2500억원의 10%에 육박하는 등 광산업부문의 지역경제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총매출액 1억원 미만인 업체가 65개사로 40%에 달한 반면 50억원 이상인 중견업체는 17개사에 불과하는 등 아직까지 영세성을 면치 못한데다 최근의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부진으로 경영난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생산제품을 다양화하지 못하고 특정부품의 경우 중복생산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당수 업체는 초기자본의 과다투입에 비해 매출발생이 늦어 자금압박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매출부족으로 생산인력의 잦은 이동과 인력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자금 및 마케팅 지원(70%)을 최우선의 건의사항으로 꼽고 있으며 인력수급(19%)과 장비지원(8%)도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업종별로는 광통신 45개(28%), 광원 34개(21%), 광정밀 41개 업체(26%) 등으로 조사됐다. 또 신기술인증 업체는 17개사, 정부지원 과제 수행업체는 81개사, 특허 확보업체는 101개사로 나타나는 등 신기술 개발과 지적재산권 보유에 주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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