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세미콘 차이나 2003’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의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300여개의 세계 유명 반도체장비 및 재료업체가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성도이엔지·에스티아이·케이씨텍·LG실트론·파이컴·탑엔지니어링 등 19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공동전시관과 개별전시관에 첨단제품을 전시한다.
국내 제품의 전시부스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공동전시관에 마련한 30개와 업체들이 별도로 마련한 5개 등 총 35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소자 및 액정표시장치(LCD)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300㎜ 웨이퍼 가공설비와 5세대 LCD 제조설비, 그와 관련된 소재 등 차세대 제품이 대거 출품될 뿐만 아니라 세미콘 코리아 2003에 불참했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 등 세계 유수의 장비업체들이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또 중고장비의 출품 비중이 높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최신형 장비가 주류를 이루는 것도 달라진 모습이다.
<상하이=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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