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활가전업계에 황사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개발, JM글로벌, 쿠쿠홈시스, 하이필 등 주요 생활가전업체들이 황사시즌을 앞두고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황사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황사가 예년보다 한달 가량 이른 이달말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면서 웅진코웨이가 업계 최초로 황사마케팅에 돌입하자 공기청정기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 http://www.jmglobal.co.kr)은 렌털판매를 늘린다는 방침 아래 황사를 소재로 한 광고를 시작하면서 공기청정기를 정수기에 이어 제2의 전략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JM글로벌(대표 두진문 http://www.jmglobal.co.kr)도 일반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기연예인 배용준을 내세운 TV CF를 통해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다.
JM은 10일 30만∼40만원대 공기청정기 ‘수프로’ 2개 모델(모델명 JMA-401·JMA-402)을 선보이는 데 이어 내달중 90만원대 산소청정기로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쿠쿠홈시스(대표 구자신 http://www.cuckoo.co.kr) 역시 10일부터 3단계 필터시스템과 음이온 발생기를 채택해 먼지·냄새·세균까지 제거해주는 공기청정기 ‘리오트(모델명 LAC-1211)’를 출시했다. 리오트는 프리필터, 헤파필터 및 냄새를 제거해주는 탈취필터 등 3단계 필터시스템을 채택했으며 기존 공기청정기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오존발생량을 현저히 낮춘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코오롱 하이필(대표 권상오)의 경우 3단계 필터시스템과 DC모터를 채택한 공기청정기 ‘노엘(NOELL)’을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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