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에 서범석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52)이 선임됐다.
서 신임 교육차관은 지난 76년 행정고시 18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교육부에서 잔뼈가 굵은 교육전문가. 교육부 학술지원과장, 서울대 사무국장, 대통령 교육비서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치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기획능력과 현장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97년 서울대 사무국장과 99년 대통령 교육비서관 재직 당시를 제외하곤 줄곧 교육부를 지켜온 베테랑으로 교육부 사정에 밝아 개혁적 인사로 평가받는 윤덕홍 신임 교육부총리를 실무적으로 잘 보좌할 것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후문이다. 전남 광양 출생으로 광주고,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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