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건축자재·자동차 배기가스·음식물 냄새 등 각종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조명등이 개발됐다.
전자식 형광등용 안정기를 생산하고 있는 비전라이트(대표 장석숭)는 최근 강력한 냄새 제거와 항균 기능을 추가한 공기청정용 조명등을 개발했다.
램프 표면에 입힌 포토캐탈리어필름(Photo Catalyer Film)이 뿜어낸 정공과 전자가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수산화기와 과산소이온을 생성, 악취 성분과 강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소멸시키는 원리를 응용했다. 발열작용이 램프 유리 표면에 일어나면 주변 공기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면서 실내 공기를 회전시켜 공기 중 악취 성분과 유기물질의 산화분해를 촉진한다.
고효율 전구식 형광램프가 달린 이 조명기는 천식·알레르기 환자에게 치명적인 2차 오염물질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악취의 원인이 되는 톨루엔·암모니아·포름알데히드 등을 완벽히 산화분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존보다 살균력이 월등히 뛰어나 공기 중에 떠도는 대장균·황색포도당균·O157 등 각종 균을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산화·환원 작용이 순간적으로 일어나 화상이나 화재의 염려도 없다.
제품은 현재 한국소비과학연구센터 항균탈취시험을 거쳐 UL·CUL·FCC·S마크·CE 등 해외 유명 인증마크를 획득한 상태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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