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소재 전문업체 에이엔엔티(대표 이흥업 http://www.a-nt.com)는 디스플레이 및 전자파 차폐용 재료인 1∼20나노미터(㎚) 크기의 ‘나노 초미립 단분산 금속(금·은)’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금속분말(0.5∼2.0㎛)보다 크기를 1%까지 줄였으며 단분산 상태로 분체화시켰기 때문에 금속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용도에 맞게 함유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금속표면에 코팅처리된 화합물에 의해 대기중 나노입자에 의한 급속한 산화현상을 막을 수 있다.
에이엔엔티는 이 제품이 추가 설비투자 없이 기존의 유기합성 장비로도 양산이 가능해 나노입자 제조방식인 기상법 IGC(Inert Gas Condensation)에 의한 제조방법보다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금속 개발로 나노소재의 독점적 기술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응용분야가 넓기 때문에 전자·화학재료뿐 아니라 의학 및 건강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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