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재료인 실리콘웨이퍼 분야 세계 최대 업체 신에쓰반도체가 후쿠시마 공장의 300㎜ 실리콘 웨이버 생산능력을 월 10만장에서 30만장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신에쓰반도체는 향후 300㎜ 웨이퍼에 대한 수요가 메모리·마이크로프로세서·로직용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날 것이란 자체 시장 분석에 기반해 앞으로 900억엔(9000억원)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 회사는 올해내 월 생산능력을 20만장까지 현재의 2배로 우선 늘릴 예정이다. 또 향후 수요 동향을 봐가며 단계적으로 30만장까지 증산할 방침이다. 신에쓰는 월 20만장을 조금 넘는 전세계 300㎜ 웨이퍼 시장 수요가 올해말에는 월 40만장 그리고 2004년에는 50만∼60만장 규모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신에쓰반도체는 지난 2001년 2월 차세대 300㎜ 웨이퍼 생산 기술을 개발, 양산에 나선 이후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실리콘 웨이퍼 분야 최대 업체로 발돋움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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