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털테크, PC 기반 인터넷전화 출시

 한국머털테크(대표 천유식 http://www.mutaltech.com)는 인터넷전화 가입비를 별도로 지불할 필요가 없는 PC 기반의 저가형 인터넷 전화 ‘Together™’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과 게이트웨이로 구성돼 PC에 설치할 경우 PC가 인터넷전화를 걸기 위한 서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제품들은 사용자들이 인터넷전화를 걸기 위해 프로그램을 PC에 깔았다 하더라도 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전화 제조회사에서 설치한 대형 서버에 접속해야만 했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제조회사의 대형 서버 접속에 따른 인터넷전화 가입비와 통화량에 따른 사용료 및 월정요금을 낼 필요가 없어지게 됐다.

 특히 초기 제품 구입비용이 10만원대로 타 제품에 비해 저렴하면서 한번 구입하고 나면 추가비용이 필요없는데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통화품질도 우수한 이 제품은 인터넷 회선 사정으로 통화가 끊길 경우 음성을 저장한 후 재전송할 수 있는 기능과 도청을 막을 수 있는 보안기능 등도 갖췄다.

 한국머털테크는 제품 마케팅을 위해 중국 웨이하이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일본 등 동남아지역에 대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천유식 사장은 “다음달 중국 칭화대에서 열리는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품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노트북에도 사용할 수 있는 외장형 USB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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