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웨어=지난해의 저조한 실적으로 적자전환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로 급락했다. 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11.86%(420원) 하락한 312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3만주로 전일대비 60% 가량 늘었으며 매도 잔량이 26만9000주 가량 쌓여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지난해 1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는 경상손실이 16억원,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정보기술(IT)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와 신규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TG벤처=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11.59%(160원) 떨어진 122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0만주로 전일대비 1.5배 가량 늘었고 매도 잔량이 25만주 정도 쌓여 있다. 이 회사는 미디어,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기기 관련 벤처캐피털 업체로 지난 2001년 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지난해엔 두루넷, 삼보컴퓨터, 나우콤 등 투자기업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7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고 투자기업인 두루넷이 법정관리에 놓이게 된 것도 주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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