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서버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벤치마크 툴이 등장했다.
C넷에 따르면 하이엔드 분야 리눅스 서버의 성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진 비영리 컨소시엄인 ‘오픈 소스 개발 연구소(OSDL:Open Source Development Lab)’는 리눅스 서버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벤치마크 툴 3종을 개발, 선보였다.
이번 OSDL 벤치마크 툴은 웹사이트(http://www.osdl.org/projects/performanc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OSDL의 한 관계자는 “새 벤치마크 툴은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서버 성능 평가방법인 TPC에 대응하기 위한 리눅스 진영의 노력”이라며 “앞으로 고성능 리눅스 서버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PC의 TPC-C, TPC-H, TPC-W에 대응하기 위한 새 리눅스 벤치마크 툴 개발로 리눅스 기업·단체간 정보 공유가 보다 활발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PC(Transaction Processing Council)는 여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 그리고 사용자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1989 최초로 TPC-A 규격(스펙)을 발표한 이후 TPC-W, TPC-C, TPC-H, TPC-R 같은 스펙을 제시, 관리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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