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형(PM) 유기EL(OLED)의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이스트만코닥은 삼성SDI와 NEC 합작회사인 ‘삼성NEC모바일디스플레이(SNMD)’에 OLED 기술에 대한 로열티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라이선스는 SNMD의 모회사인 삼성SDI와 NEC에도 각각 제공된다.
코닥은 이에 따라 OLED 제조공정과 디바이스 구조를 포함한 자사의 특허기술 사용에 대한 비전속적 권리를 SNMD 등에 제공하며, SNMD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PM타입 OLED를 제조, 국내외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버나드 매슨 코닥 수석부사장 겸 디스플레이그룹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코닥 기술의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적인 OLED 응용제품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닥은 PM형 OLED 분야의 제조방법·물질 등 핵심특허를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 보유업체로, OLED 응용제품을 제조, 세계시장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술 및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현재 국내 PM형 OLED를 개발한 업체 중 코닥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업체는 삼성SDI와 SNMD 뿐이다. 코닥 라이선스 정보는 http://www.kodak.com/go/display에서 제공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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