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7조518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 2001사업연도의 2조9469억원에 비해 무려 4조1049억원이나 증가,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금액을 기록했다.
26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 상장사 손익구조변경 공시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139.3%의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 전년 대비 30% 이상 순이익 증가기업 209개사 중에서도 최고의 순이익 증가규모를 나타냈다.
한국전력공사와 KT도 지난해에 2001년 대비 각각 1조2815억원과 8766억원이나 늘어난 순이익을 올리며 순이익 증가액 규모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4일 현재 거래소에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공시한 기업은 모두 209개로 전년의 115개에 비해 81.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순이익이 30% 이상 줄었다고 공시한 기업은 전년의 58개에서 50개로 줄어들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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