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는 미국 새너제이 소재의 평판디스플레이(FPD) 기술개발업체 바이텍스시스템스(Vitex Systems)와 최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개념 유기EL(OLED) 기술확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I는 첫단계로 바이텍스의 배릭스(Barix™) 박막 코팅 솔루션과 배리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barrier engineering program) 기술을 활용, 풀컬러 능동형(AM) OELD의 캡슐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게와 두께가 기존 제품의 절반인 OLED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 정호균 부사장은 “바이텍스의 배리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기에 OLED에 대한 박막 캡슐화 솔루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OLED는 넓은 시야각과 빠른 반응속도 등 탁월한 기술경쟁력에도 불구하고 습기와 산소에 약해 유기물질의 특성이 떨어져 박막 패키징 등 신개념 후공정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바이텍스는 지난 99년 비영리 리서치기관인 ‘배텔메모리얼인스티튜트(Battelle Memorial Institute)’에서 분사한 이후 배릭스 캡슐화 및 가디언 애플리케이션 시스템(guardian system) 등 OLED 기술개발에 전력해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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