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윤병철 http://www.woorifg.com)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IT인력을 그룹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으로 완전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광주·경남은행과 IT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지난달 광주은행과 네트워크를 연결했으며 다음달 9일 경남은행 IT센터 이전통합을 앞두고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센터이전을 위한 리허설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내달 그룹내 은행부문 IT통합이 실질적으로 완료되면 비용절감과 함께 그룹내 3개 은행이 실질적인 ‘원뱅크’로서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본격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400억∼500억원의 직접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고객관계관리(CRM), 업무프로세스개선(BPR) 등 은행경영관련 선진인프라 공유작업이 마무리되면 양 지방은행의 영업경쟁력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지방은행의 업무통합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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