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 전문업체 크린크리에티브(대표 정구동 http://www.cleancreative.co.kr)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분야에 사용되는 첨단공정재료인 컬러필터용 현상액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양산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충북 음성 공장에 연 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했고 그동안 TFT LCD 업체들로부터 평가를 완료,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
TFT LCD용 컬러필터 현상액은 TFT LCD용 컬러필터 레지스트를 현상하는 데 사용되는 공정재료로 그동안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다.
시장규모는 2003년 기준으로 약 150억원 규모로, 향후 TFT LCD 업체의 제5세대 라인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연 20% 이상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반도체, TFT LCD 등에 사용되는 공정재료인 현상액, 박리액, 클리너 및 반도체 웨이퍼용 슬러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컬러필터용 현상액을 국산화함으로써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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