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틀간의 반등을 멈추고 하락했다. 19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2.62포인트(0.42%) 하락한 600.83으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 급등 여파로 9.70포인트 오른 613.15로 출발한 뒤 한때 616.79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여전한 국내외 불안감으로 기관들이 매수 규모를 크게 줄인 데다 개인이 매도를 늘리며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01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48원)에도 불구하고 1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미국 증시 상승에 고무된 외국인은 146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425개(하한가 2개)로 오른 종목 330개(상한가 14개)보다 많았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85포인트 상승한 44.77로 출발한 뒤 장 후반 투자 주체간 매매공방 속에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0.26포인트(0.58%) 내려 43.66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하면서 출발했으나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후속 매기가 이어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풀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과 2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2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종목은 325개, 하락종목은 421개였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2월 19일 ET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