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 발산하는 유해전자파를 흡수하고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휴대폰용 안테나가 개발됐다.
전자파흡수체(BSM502)업체인 반석제로파(대표 라 창호)는 휴대폰 안테나업체인 SB텔콤(대표 장 응순)과 공동으로 전자파 흡수용 세라믹을 응용한 휴대폰용 안테나를 개발, 발명 특허 및 실용신안 특허 등록을 마치고 삼성전자에 대량 공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흡수체 세라믹은 수종의 특수 광물질을 혼합, 고온에서 소성한 것으로 전자파 흡수율 97.5%, 원적외선 방사율 93%의 기능성 세라믹이다. 이를 이용한 흡수체 안테나는 휴대폰에서 인체에 발산하는 전자파를 감소시켜 미국·유럽·중국 등에서 이미 ‘전자파흡수율(SAR)’ 검증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최근 전자파 유해성의 논란과 휴대폰 전자파에 의한 불안심리를 최소화하고 원적외선 방사로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특히 다음달부터 휴대폰 SAR 인증이 의무화돼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654-580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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