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판유통업체 체험 마케팅 확산

 주기판업체들이 체험단을 모집해 일반 소비자를 필드테스트에 참여시키고 자사 각종 제품의 특전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등 체험마케팅 공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지사를 설립한 유통채널 정비에 분주해온 체인텍코리아(대표 이진하 http://www.chaintechkorea.com)는 ‘체인텍 서포터스’ 모집에 나섰다. 체인텍 서포터스는 신제품이 출시되면 저렴한 가격에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받는 동시에 본사와의 정기 간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체인텍코리아의 이진하 지사장은 “서포터스를 통해 소비자의 최신 취향을 읽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와 사후서비스 등에서 겪는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유통시스템 개선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기판 유통시장에 진출한 에즈윈(대표 손은식 http://www.aswin.co.kr)도 소비자 체험단인 ‘에즈윈 와처그룹’을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여명 규모로 구성될 에즈윈 와처그룹은 신제품 필드테스트와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5.1채널 스피커와 비디오 게임기 등의 각종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에즈윈의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하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각종 스포츠 경기의 응원단들이 꾸준한 활동을 통해 스포츠단을 응원하듯 와처그룹을 통해 에즈윈 마니층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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