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아이엠넷피아(대표 박재홍·조준희 http://www.imnetpia.com)는 지난해 5월 개인휴대단말기(PDA)용 증권거래서비스 ‘모바일로’로 취득한 특허가 특허청의 이의신청 각하에 따라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허는 증권주문 및 시세처리 시스템 등의 공통 플랫폼, 주요 시스템과 PDA 단말기의 인증절차 및 압축·복원 등의 부가서비스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 형식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2건의 이의신청이 지난달 7일 특허청으로부터 각하돼 최종적으로 등록이 완료됐다.
조준희 공동대표는 “이번 특허는 증권사들이 PDA 무선증권거래서비스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증권주문 및 시세처리 플랫폼에 대한 권한을 획득한 것”이라며 “증권사의 PDA 증권거래서비스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특허여서 향후 로열티 수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엠넷피아의 모바일로는 SK증권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무선증권플랫폼으로 현재 SK증권, 교보증권, 한화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동양증권, 메리츠증권, 동원증권 등 7개사의 1만5000여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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