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16일 옥션에 대해 유료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신규회원 및 물품등록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질적·양적인면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을 내놨다.
대투증권은 옥션이 서비스 수수료를 유료화한 지 3년만에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는 서비스의 유료화가 성공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옥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각각 24.3%, 132.8% 증가한 455억원, 13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래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에 경매성사 대금이 3분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e베이와 유사한 흐름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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