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K(옛 태봉전자·대표 김내순 http://www.tbk.co.kr)가 아날로그 튜너 및 앰프 생산업체에서 디지털 음향기기(AV) 솔루션 업체로 변신을 꾀한다.
이 회사는 디지털 AV기기의 수요증가에 대응, MP3 및 텔레매틱스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카오디오 헤드 유닛과 가정용 AV 리시버, 그리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책정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3명과 디지털 고주파(RF)신호처리 전문가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솔루션 개발팀’을 신설했다.
이 회사는 3분기까지 제품 개발을 마치고 4분기 말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생산설비는 기존 통신사업부에서 사용하던 SMT장비 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계측기는 양산시기에 맞춰 구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봉태 상무는 “향후 TI와 공동으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하고 CES·CEBIT 등의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1000억원, 내년에는 1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저가의 아날로그 튜너와 앰프 생산라인을 중국 등지로 이전하고 향후 국내에서는 디지털 AV 솔루션 사업 등 고부가가치·고기술사업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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