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가 위성과 우주선에 탑재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네트워크(Communications Network)를 개발했다고 스코틀랜드국제개발청(Scottish Development International)이 14일 밝혔다.
‘스페이스와이어(SpaceWire)’로 명명된 이 네트워크는 스코틀랜드 던디대학의 스티브 파키스 박사가 이끄는 ‘우주시스템리서치그룹’이 개발했다.
개발청은 “새 네트워크가 조만간 ESA(유럽우주국) 표준이 될 예정이며,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과 ESA의 몇몇 우주선에 설치되고 있다”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 중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키스 박사는 “‘스페이스 와이어’ 네트워크는 우주선에 장착된 여러 전자 장치들을 함께 연결, 이 장치들간에 초당 50MB의 속도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수백 켤레 신발만 남고…멕시코 갱단 '비밀 화장터'?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