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와 미국 오라클이 스토리지 부문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와 히타치의 정보 저장 능력을 보다 공고히 결합하기 위해 이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히타치와 오라클의 이번 움직임은 특별히 히타치의 ‘프리덤스토리지’ 시스템과 오라클의 정보관리 소프트웨어와간 통합을 긴밀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양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새 파트너십에 따른 첫번째 제품은 ‘오라클용 히타치의 DB 디스커버리’가 될 예정인데,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로 전산관리자들이 히타치의 하드웨어에 저장된 오라클의 데이터 파일을 이전보다 쉽고 정확하게 찾아준다.
이외에도 양사는 데이터 백업과 복구에 있어도 보다 공조 체제를 강화, 히타치의 하드웨어에 오라클의 ‘백업솔루션프로그램’을 더욱 긴밀히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이보다 앞서 히타치와 스토리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EMC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한 신제품을 대거 발표, 스토리지 시장의 경쟁수위를 높인 바 있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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