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사상 최대의 1월 매출을 기록한 LG마이크론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놓고 3만원 미만의 주가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LG마이크론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1월 매출액도 386억원으로 잠정집계돼 1월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4.7% 감소한 규모다.
올해 1월 매출은 모든 제품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CPT용 셰도마스크(PSM)는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한 1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평균PSM매출액 146억원을 상회하면서 디지털TV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토마스크(PM)는 15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월 대비 186.7% 성장했다. 1월은 TFT LCD업체의 개발수요가 적은 비수기로 2월 이후에는 다시 PM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시장 대비 16.6% 상승했으나 지난 1개월간으로는 4% 초과 하락했다”며 “이는 전체 시장의 약세에 따라 외국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3만원 미만의 주가에서는 투자 메리트가 높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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