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주변기기 개발업체인 DOLL(대표 김대영 http://www.dollgroup.com)은 최대 7가지 다른 톤과 음색을 내는 음성변조 이어폰 ‘엔조이 이어’를 이달 중순부터 시판한다.
장난·음해전화 퇴치용 보조장치로 개발된 이 제품은 단일칩 CMOS LSI를 내장했기 때문에 간단한 조작만으로 보통 목소리를 높낮이가 다른 남녀·로봇 등 서로 다른 음성으로 변조할 수 있다. 이어폰 사용자의 목소리는 제품에 탑재된 고감도 콘덴서 마이크와 AD컨버터를 거쳐 변조된 소리로 상대방에게 보내진다. LED 불빛의 세기로 이어폰 전지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내장돼 있다.
제품은 4.6×4.8×1.2㎝ 크기에, 무게는 16g에 불과하다. 이밖에 국내에서 출시된 휴대폰과 PDA 전품목은 물론 각종 오디오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보통 목소리를 로봇·남녀 등 각기 다른 음성으로 변조할 수 있기 때문에 장난전화에 시달리는 피해자들과 색다른 흥미거리를 찾는 10∼20대 휴대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부터 회사 홈페이지와 테크노마트·휴대폰 매장·팬시점 등에서 시판 된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