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올 매출 목표 2억 1700억

 제일모직(대표 안복현)은 11일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올해 매출 2조1700억원, 경상이익 22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회로보호재인 EMC, 2차전지 전해액, 전자파차폐재(EMS) 등의 사업을 강화하고 웨이퍼연마제(CMP 슬러리), LCD용 컬러 레지스트 등 신제품을 조기에 안정시켜 이 부문에서 1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및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를 확대, 2005년까지 전자재료부문에서만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자재료사업을 집중 육성해 현재 3%에 머무르고 있는 매출비중을 10%까지 끌어올려 국내 최대의 전자재료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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