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초호화 아파트로 등장한 도곡동 파워팰리스 거주자들이 일렉트로룩스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로봇청소기의 주요 고객인 것으로 나타나 또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코리아(대표 박갑정 http://www.electrolux.co.kr)는 지난달 14일 국내시장에 선보인 ‘트릴로바이트’가 프리미엄 마케팅의 성공에 힘입어 출시 한달만에 150대 이상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도곡동 타워팰리스 거주자가 대당 228만원의 고가인 로봇청소기 전체 판매량의 6%를 차지, ‘귀족타운’의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 로봇청소기의 구입고객은 강남구와 서초구의 40∼60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33%, 40대 28%, 60대 22%, 30대 이하 17%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50·60대 장년층에서는 ‘실용성’을 구매의 첫번째 동기로 꼽은 반면 30·40대의 경우 ‘첨단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이 제품 구입으로 이어졌다.
박갑정 사장은 “트릴로바이트 판매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하루에 7∼8대씩 꾸준히 팔리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 매출목표인 1000대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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