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티스칼리가 스페인 지역의 확장을 위해 보다폰그룹의 스페인 자회사 ISP ‘에어텔넷’을 986만유로(646만파운드)에 매입했다.
이탈리아에 기지를 둔 거대 ISP업체인 티스칼리는 이번 인수가 스페인시장에서 자사의 위치를 보다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또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매입조건에서 티스칼리는 에어텔넷의 부채나 직원들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에어텔넷을 인수함으로 티스칼리는 자사의 고객수를 기업사용자 5000명을 포함해 총 11만명의 가입자를 추가하게 됐다. 이 회사는 비록 작년에 수천명의 가입자들이 빠져나갔지만 아직 700만명의 충성스런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인수에도 불구하고 티스칼리가 경쟁사인 T온라인과 와나두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와나두는 작년 12월 말 기준 가입자 850만명, 유럽 최대 ISP인 T온라인은 122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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