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시그널(대표 송중섭 http://www.korea-signal.com)은 발광다이오드(LED) 소자가 보이지 않아 시인성과 운전자의 시력보호 기능이 뛰어난 교통신호등용 투광렌즈인 ‘프래니얼 렌즈’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소자의 섬광을 120도로 확산해 적은 수의 LED 소자로도 높은 광도를 나타낼 수 있어 신호등에 장착되는 소자의 수를 기존 투명렌즈에 비해 30%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가격은 기존 LED용 투광렌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회사는 교통신호등 생산업체인 신호전자와 생산제휴를 체결, 월 1000세트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다.
송중섭 사장은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으며 특허출원을 추진중”이라며 “현재 대형 옥외전광판에 렌즈를 접목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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