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폴리머전지업체 코캄엔지니어링(대표 홍지준 http://www.kokam.com)은 최근 중국의 휴대폰업체 커젠·상하이인베스트먼트 등과 합작해 2차전지 생산업체인 ‘지셀’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코캄엔지니어링은 자본금 1200만달러로 설립된 지셀의 주식 25%를, 커젠과 상하이인베스트먼트는 각각 35%를, 그리고 중국의 반도체 조립회사는 나머지 5%의 자본금을 출자했다.
코캄엔지니어링측은 합작법인으로부터 받은 기술료를 출자하는 방법을 택해 별도의 현금출자는 없으며, 2명의 이사를 파견해 전지 생산기술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다음달부터 700∼1000㎃h 용량의 휴대폰 장착용 전지 생산에 나서며 70만셀 규모의 1개 라인 외에 추가로 1개 라인을 설치, 연말께는 총 140만셀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판매는 커젠이 중국시장을 담당하고 코캄엔지니어링은 중국시장을 제외한 해외시장을 담당하게 된다.
홍지준 사장은 “중국에서 전지를 생산할 경우 20∼30%에 달하는 수입관세를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합작법인을 설립·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중국에 단독출자에 의한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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