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의 둘리나라가 펜션시장에 진출한다.
애니메이션업체인 둘리나라(대표 김수정)는 건설업체인 애니빌리지(대표 임수환)와 제휴, ‘둘리 테마펜션’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애니메이션 건물의 내외부를 ‘아기공룡 둘리’를 바탕으로 동화적인 느낌이 나도록 설계하고, 객실 각각을 둘리방·도우너방·또치방·마이콜방·희동이방 등으로 정하고 주제에 맞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다.
이밖에 펜션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해 이용객들이 사진찍기, 그림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며 또한 자연생태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의 펜션은 올 여름 강원도 평창, 양평, 강촌에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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