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지능형 아파트 인증제가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IBS코리아(대표 박귀태 http://www.ibskorea.org)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및 화곡동 대우아파트 2100가구에 대해 지능형 1등급 건물로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 건물의 정보화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해말 민간차원의 지능형 아파트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 이 단체는 건물 전체의 제어설비와 정보통신 수준을 총 36개 항목으로 심사해 인증여부를 결정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IBS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아파트 건설사들의 심사요청이 몰려들어 올해는 매월 2∼3동씩의 대형 아파트 건물을 대상으로 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S코리아측은 정부가 실시중인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인증제와는 달리 통신 인프라뿐 아니라 객관적인 건물가치 등을 종합해 인증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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