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박람회인 ‘제6회 교육정보화종합전시회(EDUEXPO 2003)’가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오는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27일간 서울을 포함한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회장 조명진 http://www.kefa.or.kr)는 5일 이같은 일정을 확정하고 이달말까지 교육정보화 업체들로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협회는 교원들에게 포커스를 맞췄던 기존 행사 방향에서 탈피, 이번 전시회부터는 일반인의 참관을 적극 유도해 ICT 활용교육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일반인 대상 교육솔루션 업체들을 대거 참가시키고 행사기간도 서울의 경우 4일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외국업체들의 참여도 유도해 국내 업체와의 제휴와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협회는 오는 3월 영국에서 열리는 교육정보화종합박람회(Education Show 2003)에 참관단을 파견하고 내년부터는 업체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에 전자책 및 디지털도서관 분야 업체들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18% 정도 증가한 120여개 업체가 참가, 2000종 이상의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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