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분·반기 재무제표와 기말 재무제표간 연결감리제도가 도입된다.
또 현재 총 상장·등록기업의 5%에 그치고 있는 회계 감리대상 기업수도 올해안에 10%로 두 배 가량으로 늘어난다.
금융감독원은 4일 회계감리국을 회계감독 1국과 2국으로 개편하면서 이같은 방향으로 회계감독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회계감독업무 개선을 위해 분·반기 재무제표를 감시대상에 포함시켜 재무변동 상황을 추적해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업종별로 전담검사역을 지정해 동일업종간 비교분석을 통해 업종 및 취약부문별로 효과적인 감리기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록 금감원 회계감독2국장은 “연결감리제도 도입으로 분·반기부터 재무제표 부실작성에 대한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간별 기초분석(약식조사)을 통해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조사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감원은 현재 총 상장·등록기업수의 5% 수준인 감리비율을 연내에 10%로 올리고 장기적으로 2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예방적 회계감독의 강화와 함께 지난해 마련한 회계제도 개혁안의 법제화를 위한 정부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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