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대표 황두열 http://www.skcorp.co.kr)가 올해 매출목표를 12조8500억원으로 잡았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880억원과 7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올해 투자계획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영개선 과제를 제외하고 유지보수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사적으로 약 5000억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측은 “석유시장 출혈경쟁이 심화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며 “올해는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 매출목표를 낮춰잡고 운영효율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주)는 이날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5% 감소한 13조388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31.5% 감소한 3876원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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