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웹젠(대표 김남주)은 5일부터 중국 현지합작법인 ‘나인웹젠’을 통해 온라인게임 ‘뮤’의 중국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시범서비스를 개시한 온라인게임 ‘뮤’는 서비스 시작 한달 만에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2일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인웹젠은 75시간 동안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30위안(4300원)에 판매하며 월 정액요금은 48위안(6800원)을 받을 방침이다.
김남주 웹젠 사장은 “게임 유료화에 앞서 이미 중국 유통업체와 선불카드 600만달러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현지 유통업체들도 ‘뮤’의 상용화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웹젠은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뮤’ 전체 매출의 20%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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