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돼 있는 국내 네트워크장비 분야에 VDSL이 불황을 타개할 새로운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KT·하나로통신 등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확보경쟁으로 VDSL로의 전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용 모뎀 수요도 크게 늘어 올해 4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모뎀 생산업체들도 신규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VDSL 모뎀 생산업체인 텔슨정보통신 직원들이 새로 개발한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상학기자 lees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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