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된다. 우리네 고유명절인 설에는 새해를 맞아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리고 가까운 어른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올린다. 그러나 서민들은 명절을 맞아 차례상 준비며 부모님 선물, 자식들 설빔이라도 하나 장만하려고 애를 쓰게 마련이다. 명절 자금이 넉넉하지 못하니 명절맞이가 걱정이고 고민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가 나빠 더욱 울상이다. 주머니는 가볍고 상가는 썰렁하다. 그런데 이런 때 일부 부유층에서는 해외여행이다, 골프여행이다하며 사치스럽게 명절휴가를 보낸다고 하니 한심하다.
명절 휴가는 가까운 사람들이 서로 찾아보고 가족끼리 행복하게 보내라는 것이지 휴가삼아 여행을 하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고유 명절을 맞아 가족끼리 고궁을 찾거나 민속놀이를 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떡메치기나 연날리기, 제기차기, 사방놀이, 널뛰기, 투호 등 재미있는 민속놀이가 많다.
이번 설 명절은 모두가 검소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최재식 서울시 양천구 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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