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퍼, PDPTV 활용한 자체방송 시스템 개발

 유통매장내 설치된 PDP TV를 이용해 상품광고 및 각종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방송광고 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패션복합 쇼핑몰 쿠아 강남역점의 매장 외벽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서 나오는 광고를 행인들이 구경하고 있다.

 PDP TV 등 대화면 TV의 보급확대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기업 홍보·안내·광고 시스템이 등장, 유통업체 등 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넷스퍼(대표 배상범 http://www.paran-i.com)는 대형 빌딩내 로비, 유통업체 매장 등에 설치된 PDP TV 등 대화면 영상기기를 통해 개별기업의 동영상·문자·디지털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정보를 보낼 수 있고 지상파 및 케이블TV도 수시로 방송할 수 있는 ’자체방송 운영시스템’을 개발·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유통업체는 매장에 설치한 PDP TV를 이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로 안내·상품홍보·전시·광고방송 등을 전개할 수 있고 일반기업은 손쉽게 사내뉴스 등을 사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기존 사내방송 및 매장광고판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한 시스템으로 단순 광고에 그치지 않고 시사뉴스, 생활정보, 최신 뮤직비디오와 영화 하이라이트, 플래시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로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재미있는 자체 방송이 가능하다.

 배상범 넷스퍼 사장은 “기업이나 유통매장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라며 “다지점·원격 네트워크 방송과 실시간 정보안내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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