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김정덕)은 연구관리 행정의 전과정을 인터넷과 인트라넷 기반으로 구축, 모든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하는 웹환경의 ‘디지털연구행정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연구과제를 공모·평가·선정·관리하는 연구관리시스템과 연구수행을 통해 얻어지는 각종 연구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활용토록 하는 연구정보시스템, 연구비 자동지급 등 행정효율화를 위한 경영정보시스템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또 신청서·보고서·논문 등 모든 전자문서를 차세대 인터넷 전자문서 교환 표준언어인 확장성표기언어(XML)로 처리할 수 있어 연구자들이 시스템 기종에 관계없이 문서를 교환할 수 있으며 생성된 문서에 대한 신속한 정보 검색이나 저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과학재단은 내외부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업무처리 및 자료검색이 가능해 종이없는 사무실(페이퍼리스 오피스)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자평가시스템까지 도입되면 연구과제 신청자들이 선정평가·중간평가·결과평가 등 모든 평가진행 사항과 결과를 검색할 수 있게 돼 과제평가의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보관리팀 이경우 팀장은 “연간 30만건에 이르는 우편물 유통을 간소화할 수 있으며 매년 1만번 이상 이뤄지는 연구진행 확인전화를 인터넷으로 대체하는 등 연구지원 관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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